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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간 기존 외교일정 예정대로 추진 긴밀한 공조 유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11-06 07:17

청와대 미국 대선관련...NSC상임위 이어 문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대응방안 논의
5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소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청와대는 5일 미국 대선 상황과 관련해 "한미 간 기존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에서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한 뒤 향후 대응방향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한미 외교 당국 간의 소통과 협의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와 국제정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꾸준하게 추진해 남북관계 진전과 함께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의 거시 경제와 통상·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  및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에는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부터 국가안보실 최종건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미국 대선 대비 태스크포스팀(TF)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며 실시간 개표 상황을 살피며 판세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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