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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바이든, 선거인단 20명 펜실베이니아 프럼프에 역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11-07 00:50

미국 대선후보 조바이든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 다른 주의 잔여 개표 결과에 관계없이 매직넘버 '270'을 달성한다.

 AP통신은 이날까지 바이든이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선거인단 538명 중 대선 승리에 필요한 과반 ‘매직넘버’ 270명을 6명 남겨뒀다.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는 각각 선거인단이 6명 이상이라 이 중 한 곳만 차지해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반면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한 트럼프는 네 곳을 모두 이겨야 ‘매직넘버’를 챙길 수 있다.

또한 CNN은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 기준 49.4%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마다 후보들의 선거인단 확보 예측치가 다르지만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면 대선 승자가 된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여서 이 추세를 이어가면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 언론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막판 맹렬한 추격전을 벌여 역전한 상황이라 이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도 나왔다.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와 민주당 지지층이 우세인 대도시 지역의 개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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