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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10일 '속초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속초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윈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예술계, 학계, 관계기관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원,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 전문가, 대학교수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철수 속초시장, 이창우 위원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또한 속초시가 내년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중인 '속초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도 가질 예정이다.
'속초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향후 시민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문화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문화진흥과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속초시는 작년부터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예비사업 성격인 문화특화 지역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하고 공론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창의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문화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문화복 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조성'이라는 정책비전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속초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침체된 우리 지역이 문화로 생기를 얻고,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으로 미래지향적 도시성장 및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회활성화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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