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열린 오레지나무용단 정기공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사업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트 체인지업'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예술문화의 온라인 창작, 향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체육예술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79개 단체가 신청해 2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무용분야에서 선정된 사례는 오 교수의 사업이 유일하다.
오 교수는 무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Dancing life, Happy up!'을 제안해 사업에 선정됐다.
단순한 무대 공연이 아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체험 중심 콘텐츠, 놀이를 통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오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오레지나무용단'은 오는 12월까지 총 6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오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춤을 통해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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