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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서 ‘오창 방사광가속기 활용 지역발전전략’ 논의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15 00:01

18일 오후 ‘오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지역전략 심포지움’ 열어
추진 방향과 현황, 지역산업 발전 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 진행
 
충북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지역 발전 전략이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서 논의된다.
 
15일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충북대 자연대 6호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지역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충북대학교 부설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가 마련했다.
 
심포지움에서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충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오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추진 방향과 현황, 지역산업발전에의 응용에 대한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현황(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내외 가속기 현황 및 투자방향(박용준,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가속기 활용 충북발전방향(조진희, 충북연구원) ▶오창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충북발전과 충북대의 역할(박우윤, 충북대학교 부설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장)이 이어진다.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김동현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 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우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의과대학 교수)은 “충북 오창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는 충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으로 이번 심포지움을 마련했다”며 “충북대의 강점인 의학, 제약, 바이오, 데이터 처리 등 방사광을 활용한 산업발전 지원 및 연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충북 청주를 국제적인 과학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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