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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 말걸다’ 영문판 출판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11-16 06:08

2016초판 수정.보완.. 5인 저자 관점 직지 해석
청주시가 해외공관에 보급한 직지 영인본./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현대적으로 풀이한 ‘직지, 말걸다’영문판을 출판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첫 발간된 ‘직지, 말걸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하권 원본의 크기와 내용을 동일하게 복제한 책이다.
 
이 복제본은 본문 사이에 삽입한 반투명 종이에 저자 5인이 각자 다른 관점에서 직지를 해석하고 통찰력을 담은 글귀를 담았다.
 
청주시는 이 책을 수정.보완과정을 거쳐 영문판으로 제작해 청주고인쇄 박물관을 대표하는 ‘직지’의 가치 및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저자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관리학전공 옥영정 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서명원 교수, 문학평론가 정여울 작가,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스님,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남권희 교수 등 5인이 참여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직지, 말걸다’ 영문판 제작으로 직지가 가지고 있는 예술, 역사, 서지학적 측면이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요 내빈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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