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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이 '마을 배움터'로 탈바꿈 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11-16 16:01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상상의 숲' 개장식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평범한 운동장이 ‘학교 안 마을배움터’로 탈바꿈됐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상상의 숲'이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16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학교 안 마을배움터 시범사업 중 하나인 '상상의 숲' 개장식을 가졌다. 
 
학교 안의 마을배움터인 '상상의 숲' 개장식이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렸다.(사진제공=경남도)

학교 안 마을배움터 사업은 도와 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초등학교 ‘별별극장’과 함께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상의 숲’ 조성비용으로 3억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0개월 간 경남공공건축가와 교사 및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 등이 설계와 공사에 참여했다.

‘상상의 숲’은 학생과 주민이 편안히 쉬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 다양한 문화공연 및 학습공간인 야외무대, 친환경 트리하우스와 잔디언덕, 야외무대와 트리하우스를 잇는 산책길과 전망대가 조성됐다.

야외무대 밑 상상의 공간인 작은 쉼터와 상상 놀이터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공동체 체험프로그램과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 끝까지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상상의 숲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박종훈 교육감과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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