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애인 가구에 지원된 무선 초인등 모습. 불빛을 통해 바문객 여부를 알려준다.(사진제공=장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유성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 청각장애인 25가구에 LED 무선 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초인등은 현관문이나 출입구에 발신기를 설치해 방문객이 밖에서 벨을 누르면 방, 거실, 화장실 등 집안의 수신기가 작동해 시각 정보인 불빛을 통해 바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초인등은 비상시 알림 역할도 할 수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난청인 장애인들이 초인종 소리를 놓치더라도 초인등 불빛이나 진동을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음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