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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1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20 18:32

5대 신성장동력 육성·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유입 위한 정주환경 개선 역점 추진 강조
20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제330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0일 열린 제330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는 미뤄둘 수 없다”고 말하며 “민선7기 군정발전 핵심전략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 두 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준공되는 성본산단과 상우산단 그리고 착공을 앞둔 인곡산단과 용산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음성행복페이는 올해보다 60억원이 늘어난 320억원을 발행하겠다”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성본, 용산, 인곡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개발과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연계형 주택 건립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올해 착공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선분양으로 주택공급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소이, 원남, 생극면 등 저발전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 농촌중심지 기능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삼성복지회관의 착공과 노후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전면 리모델링 해 다기능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하고, 용담산 근린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신축 중인 평생학습관,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내년에 모두 개관해 교육 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생활 인프라 확충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봉학골 지방정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으로 산림여가활동 수요에 발맞추고,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공원 개발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또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을 정착시키고,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팀 신설,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할 것이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정 주요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전년도 본예산에서 1.9% 감소한 6042억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1966억원(32.5%) ▶환경 분야 1004억원(16.6%) ▶도로, 교통, 지역개발분야에 901억원(14.9%) ▶농업, 축산, 산림분야 598억원(9.9%)이 배정됐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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