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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8일부터 충북 영동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매일 아침 활기찬 체조를 하며 산불예방근무에 들어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영동군 산불예방진화대가 매일 아침 활력 충전으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은 이달 18일부터 활기찬 체조와 함께 산불예방근무에 들어가고 있다.
영동군체육회(회장 신현광)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매일 아침 영동체육관 앞에서 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화대원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며 참여하고 있다.
군체육회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운동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체육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활력 충전을 돕고 있다.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매일 아침 조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칭 등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는 체육회 지도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이 프로그램이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지시사항 전달 등의 딱딱했던 조회가 프로그램 진행 후 웃음과 활기찬 모습으로 변했다.
참여대원들은 아침의 긴장된 몸을 풀고 건강체조를 하며 소중한 산림지키기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회에서 좋은 의견을 내줘 감사드린다”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신경쓰며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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