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원시 성산구가 지역농가에 제공할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24일 가로와 보도에 떨어진 낙엽을 분리 수거해 지역농가에 퇴비로 공급하기 위해 낙엽 수거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성택 구청장, 공무원, 환경실무원 등 20여명이 참여, 길가의 낙엽 수거와 나뭇잎을 돌∙일반쓰레기와 분리을 했다.
낙엽 분리수거는 녹지공간과 보도의 청결도 함께 이뤄졌으며, 수거한 낙엽의 양은 500리터 포대 50포대 분이다.
오성택 구청장은 “쓰레기로 인식되던 거리의 낙엽을 친환경 퇴비나 깔개로 이용하게 됨으로써 시가지 정비와 수요농가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농축산가의 요청이 있으면 수거량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는 모아진 낙엽들은 축사 깔개와 퇴비 등 사용을 위해 구청과 각동에서 낙엽 재활용 신청을 받고 있으며, 모두 무료로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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