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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분노 키운 '빵 발언' 뭐길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1-25 08:30

마리 앙투아네트, 분노 키운 '빵 발언' 뭐길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마리 앙투아네트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게 하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혁명 당시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가 한 말로 알려져 있다. 불어로는 “Qu’ils mangent de la brioche!”이다. “그들에게 브리오슈(brioche)를 먹게 하라 해”라는 뜻이다. 브리오슈는 버터와 달걀을 넣어 만든 프랑스의 빵이다. 해당 문장은 영어인 “Let them eat cake”로 번역됐고 한국에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게 하라”고 알려졌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하던 시기였고 많은 평민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들은 빵을 구할 수조차 없었고 기아로 숨지는 경우도 많았다. 마리 앙투와네트가 했다고 전해진 해당 발언은 프랑스혁명 당시 평민들의 분노를 키운 계기가 됐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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