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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수능 수험생 1명 코로나 확진 판정…일가족 3명도 함께 확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25 09:48

수능 당일 별도 마련된 고사실서 시험 치를 예정
코로나19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일 앞두고 충북 청주에서 수능 수험행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와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청주시 흥덕구 거주 A씨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1명이 청주 B고교 3학년 C학생으로 확인됐다.

C학생의 가족은 이달 14~15일 충남 천안에서 있었던 지인 모임에 참석했다 전북 전주시의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일가족이 선별검사를 받았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C학생은 B고교 기숙사(1인 1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이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이 학교 기숙사 입소생 100여명 가운데 1~2학년 90여명은 귀가 조치하고 3학년 10여명은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학교에 대기토록 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C학생은 수능 당일인 12월 3일 별도로 마련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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