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이 왕이 국무위원을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5일 이후 1년 만이다.
한국 방한에 앞서 왕이 국무위원은 지난 24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측 고위급 인사와 회담을 가졌다.
왕 국무위원은 일본 일정을 마치고 전날인 25일 한국해 도착했으며 27일까지 2박3일간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왕이 국무위원과 코로나19 극복위한 양국간 협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북한 비핵화 관련 한반도 정세, 미중 관계 등 한중 양국의 주요 현안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방한이 미뤄지고 있다.
왕 국무위원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 후에는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오찬을 한 후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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