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 가운데)가 12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공직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12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8개월 만에 500명(25일 583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보건·안전 담당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방역에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등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했다"며 "방역 시스템을 지속해서 유지해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기간이 두 차례 연장됐지만,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마지막으로 "취약계층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하며 "올겨울 모두가 힘들겠지만, 힘을 모아 잘 극복하고 진정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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