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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26일 '충남도 산하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6:56

26일 공주시의회가 제22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도 산하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공주시의회가 26일 제22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도 산하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충남도가 산하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공주시의회는 11만 시민과 함께 공주소재 산하기관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주시의회는 충남도 산하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등 그 어느 곳으로의 이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중심의 혁신도시계획을 공주시를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수도완성과 혁신도시를 명분으로 더 이상 공주시의 희생적 양보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안 의결과 함께 충남의 각 시·군이 상생발전을 꾀해야 하는 시점에 공주시는 버려진 도시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며 "공주시의회는 11만 시민의 뜻을 모아 충남도의 꼼수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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