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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세먼지 저감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20-11-30 15:44

마을별 ‘일제 파쇄의 날’ 지정...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
화순군에서 잔가지파쇄기 임대농기계를 정비하고 있다.(사진제공=화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유성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
 
농산물 수확 후 남은 영농 부산물의 관행적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대응 방안으로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마을별로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마을 대표가 잔가지 파쇄기 임대 신청을 하면, 무상 임대한다.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올 12월부터 내년 말까지 연중 운영한다. 마을별 임대 기간은 1일로 마을 대표(이장)가 희망 일을 정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또는 해당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임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을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별 대표 마을을 선정해 잔가지 파쇄기 사용 방법, 영농 부산물 소각 자제와 잔가지 파쇄기 활용 장점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 경감, 산불 예방뿐 아니라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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