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그래프 ⓒ리얼미터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법검 갈등 사태에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조사한 11월 4주차(23~30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오른 43.8%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9월 2주차 조사(긍정 45.6% 부정 50%) 이후 12주 연속 40%대에 머무르며 지지율 변화가 없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8%로 나왔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4%포인트로 9월 3주차 이후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9%P↑, 24.2%→30.1%, 부정평가 65.3%), 인천·경기(2.9%P↑, 41.4%→44.3%, 부정평가 51.3%), 부산·울산·경남(1.9%P↑, 39.5%→41.4%, 부정평가 54.4%)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1.4%P↓, 73.6%→72.2%, 부정평가 26.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9.3%P↑, 35.6%→44.9%, 부정평가 48.3%), 50대(6.0%P↑, 41.3%→47.3%, 부정평가 51.4%)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6.7%P↓, 36.9%→30.2%, 부정평가 62.6%), 30대(5.5%P↓, 49.9%→44.4%, 부정평가 52.6%), 40대(1.1%P↓, 55.9%→54.8%, 부정평가 41.5%)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중도층(2.6%P↑, 38.7%→41.3%, 부정평가 55.6%)과 진보층(0.8%P↑, 71.2%→72.0%, 부정평가 24.6%)에서 상승했고, 보수층(1.3%P↓, 19.9%→18.6%, 부정평가 79.9%)에서는 하락했다.
1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 ⓒ리얼미터 |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1.4%P↑, 76.9%→78.3%, 부정평가 19.3%)에서 상승했고, 국민의당 지지층(5.2%P↓, 11.7%→6.5%, 부정평가 90.6%), 정의당 지지층(2.1%P↓, 46.8%→44.7%, 부정평가 50.8%), 민주당 지지층(1.3%P↓, 89.0%→87.7%, 부정평가 9.5%), 국민의힘 지지층(1.3%P↓, 5.8%→4.5%, 부정평가 94.7%)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2% 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 포인트 내린 27.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여야 양당의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5.7%, 무당층 15.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75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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