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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94억 원 투입 체육시설 확충 박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12-07 14:58

군민 건강증진·생활체육 활성·전지훈련·대회 유치 등 기대효과 커
완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완도군은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완도읍 가용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군외면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가용리 체육공원 내에 조성 중인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년 된 농어민문화체육센터가 협소 및 노후 되고 국제규격에 미달되어 다양한 행사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새로운 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어 1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7,136㎡, 관람석 1181석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7월 착공, 다음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24억 원을 투입하여 22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신축하고 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준공되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활용은 물론 전지훈련 및 2023년도에 개최 예정인 전라남도 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외면에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군외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5억 원을 투입, 원동리에 건립하고 있다.

지상 1층, 연면적 999㎡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6월 말에 착공하여 다음해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서 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를 위해 노화읍(30억)과 청산면(25억)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보길면에는 19억 원을 투입, 부황리 일원에 운동장과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도 조성 중이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수영장과 종합운동장, 농어민문화체육센터, 고금국민센터, 정구장, 야구장, 축구장, 역도 훈련장,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총 32개소의 공공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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