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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12-10 14:35

청렴도 종합점수 전남도 내 1위, 내부청렴도 1등급
민선 7기 이후 군정 대표 브랜드로‘청렴, 정착
명현관 해남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3년 연속 2등급은 전남 도내 유일하며,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 또한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외부청렴도 8.69점, 내부청렴도 8.36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60점의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해남군에서 민원을 처리 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로 부패 경험과 부패인식 분야 총 10개 항목 평가에서 8.69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 7.96점을 크게 웃돌며, 전체 지자체 평균 8.53점보다도 0.16점이 높다.
 
특히 공직자에게 묻는 내부청렴도는 1등급으로 올라섰다.
 
조직 청렴 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5분야 15개 항목을 묻는 내부청렴도에서 해남군은 8.36점을 받아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1등급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상위 5개 지자체만 해당하는 성적으로,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공직 내부에 인사와 관련한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의 경험, 업무지시와 관련한 공정성 등 5개 항목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내부 공직문화에 청렴이 정착되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물론 세부점수 또한 8.10점에서 8.53점, 8.60점으로 계속 높아지는 등 청렴도가 지속 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공개, 공평, 공정의 군정의 운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공직 내부의‘청렴과 혁신’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첫 번째 과제로 원스톱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매월 민원인 만족도 조사, 부패신고센터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1부서 1 청렴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렴을 군정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생활화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청렴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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