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실시한 ‘제671기 해군병 야전교육훈련’ 중 장병들의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석진 하사)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제671기 해군병 야전교육훈련’이 12월14일부터 19일까지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야전교육훈련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기본전투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으로 유격, 소병기 사격, 화생방 등의 훈련으로 구성된다.
훈련 4일째인 17일 제671기 해군병들은 각개전투∙유격훈련과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하는 제1신병교육대대장 송해진 중령은 “야전교육훈련은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전투기술을 익히는 필수훈련”이라며 “영하의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훈련병들이 안전한 가운데 주어진 교육훈련과정을 충실히 마치고 정예 해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약 3주간의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제식훈련, IBS훈련,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마친 후, 오는 31일 해군 수병으로 거듭난다.
이후에는 특기에 따라 2∼5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영해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