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더이슈미디어연구소DB] |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 기자] 정부와 방역당국이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을 막아내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은 곧 코로나 백신 '모더나' 접종을 시작한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미군 백신 접종은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측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은 앞으로 며칠간(Over the next few day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모더나 백신을 보급받아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접종은 미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필수인력 등에 국한된다”면서 “앞으로 모든 주한미군 구성원에게 접종하도록 백신 추가 물량이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번 코로나 백신 투여는 "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 즉 상시전투준비태세 강화”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 백신 초기 물량 4만4천회 분을 미 본토와 한국 등 해외 군사시설 16곳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내 상황은 신종 코로나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병방역대책'을 이달 24일부터 새해인 1월 3일까지 강행하기로 했다.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가 사회 각 분야에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하는 등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 취재팀의 글이다. 구성에는 교수, 변호사, 전·현직 기자와 수사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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