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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내년에도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12-24 17:44

소상공인 임대료 6개월, 50% 인하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힘이 되고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2021년에도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 상반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참여 내용은 대구·경북 각지의 은행 자가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6개월간 50% 임대료 감면 지원이다. 시행일은 내년 1월1일부터이며, 지원 대상은 코로나 취약층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으로, 코로나19로 하락한 소비심리에 영향을 받는 업종들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 심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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