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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설전문지 '작가교수세계' 발간(통권 23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12-26 15:45

한국작가교수회가 발행, 구 '소설시대' 명맥 이어
작가교수세계 통권 23호 표지./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한국작가교수회(회장 구양근)가 발행하는 소설전문지 '소설시대'가 '작가교수세계'로 제호를 바꿔 최근 새롭게 발간됐다. 통권 23호지만 사실상 창간호다.

이번 호 특집에는 서용좌 전남대 독문과 명예교수의 '순수에의 강요', 정승재 장안대 교수의 '올해의 문제작 하나-<철도원 삼대>, 고려대 김운향(문학박사) 교수의 논단을 수록했다. 

중편소설에는 우한용, 강태근, 김한창, 구양근 소설가의 작품과 함께 10편의 단편소설을 게재했다.

또 콩트 등 짧은 이야기를 담은 스마트 소설 3편도 선보인다.

특히 '캠퍼스 창작노트'에서는 수필을 게재하는 등 장르의 폭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조갑상 소설가는 '소설창작 강의 실전기'에서 소설 입문부터 대학 강단에서의 활동에 대해 소회를 담담히 밝혔다.

이수정 상임이사는 편집후기에서 "어떤 집단보다 전문성이 강하고 어느 단체보다 사회학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단체이기에 출판 부수를 늘리고, 모든 서점과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에 모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양근 발행인은 권두언에서 '소설시대'를 마감하고 '작가교수세계'로의 새 출발 배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한국작가교수회'는 지난 해 연말 총회에서 구양근 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4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수 출신 소설가들로만 구성된 모임으로 정기간행물 '소설시대'를 2019년까지 22호 발간해왔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취임식을 겸해 신.구 임원 인수인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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