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래 상주시 은척면장과 부인 배희옥 씨가 딸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임용래(59) 경북 상주시 은척면장이 28일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직원과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임 면장은 은척면 봉중리가 고향으로 1980년 은척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6급 승진에 이어 2017년 7월 사무관(5급)으로 승진했다.
승진 후에는 새마을체육과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1월 은척면장으로 취임했다.
임 면장은 "고향을 위해 일하고자 자청해서 면장으로 부임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면복지회관을 준공한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국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이 들어가는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놨다"고 덧붙였다.
공직 재직시 주요 업적으로는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2018) ▲새마을활성화 경북종합평가 우수상(2018)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2019) ▲은척면 복지회관 준공(2020) ▲은자골 전통마을숲 조성(2020) 등이 있다.
주요 수상으로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내무부 장관 표창, 행안부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신지식인 선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부인 배희옥 씨와 슬하에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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