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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저소득 아동 7,000여 명에게 총 14억 6,000여 만 원의 후원금 지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0-12-30 12:11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선영)’가 2020년 한 해 관내 저소득 아동 7,000여 명에게 총 14억 6,0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결연후원사업으로 2020년 11월말 기준 총 921명의 아동에게 1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한부모가족, 조손세대, 시설입소아동 등 울산지역의 보호대상아동이며 지원금은 주로 아동의 생활비 및 교육·학습비로 사용됐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도 이뤄졌다.

저소득층 아동(141명)과 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 6,186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식료품, 간식 등 결식예방 물품(2억 9,000만 원 상당)도 제공했다.

또한 원격수업(온라인 수업) 및 가정 돌봄 시간이 증가하여 돌봄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고 저소득층 아동들도 학습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태블릿 피시(PC), 장난감, 놀이키트와 같은 교육놀이 물품(6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인재양성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아동권리옹호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지역의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울산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선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면서 “아동을 위한 활동에 참여 및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초록우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으로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결연후원사업 기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지정하여 매년 사업비(인건비 및 운영비, 2020년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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