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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구치소 등 공동생활시설 전수검사로 선제적 대응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21-01-03 19:54

코로나19감염증 확산으로 임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오후 4시청사 2층에 마련된  IDC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치소 등 공동생활시설의 전수검사로 코로나19 집단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확진사례는 공동생활과 밀접 접촉이 초래할 수 있는 높은 집단감염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이다"며 "구치소뿐만 아니라 공동생활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등 선제적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통해 확진자 고리의 발견을 위해 69개소 7472건 검사를 실시해 2일까지(음성 7464 / 양성 8 / 신속항원 8)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등 43명의 확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선제적 검사가 아니었다면 더욱 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졌을지 모르는 상황으로 주변 일대가 번화가인 만큼 빠르게 확산 경로 확인 및 차단이 급선무였다"며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 확대를 통해 확진 연결고리 차단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 검사 동참을 요청하며 "2일 현재 10개 군‧구 14개소 총 5만6468건 검사에서 양성 185건을 발견했으며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으로 가족, 지인, 단체 등 동일 생활권에 포함되는 시민들께서 본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타 시‧도 또는 가족, 친지, 이웃, 친구 방문 이력이 있거나 다중집합시설을 이용 또는 경유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검사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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