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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긴급 재난 기본소득 7일부터 지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1-01-05 13:47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해남사랑상품권 지급
명현관 해남 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다.
 
해남군의회는 5일 임시회를 열고, 긴급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일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급대상은 2021년 1월 5일 현재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다.
 
재난 기본소득은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해당 주소지 읍 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세대 주가 직접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읍·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현장이 혼잡할 것을 고려해 5부제로 운영되며, 신청인 기준 출생년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 신청자는 금요일 날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9월 해남군 재난 기본소득 지급조례를 제정,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명현관 군수는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되는 지역의 경기침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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