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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년 연속 출생아수 증가...'경북도 내 유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1-01-05 22:13

신생아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펼친 결과 2020년 출생아 328명으로 전년도 대비 14명이 증가했으며,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경시는 '문경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360만원, 둘째 1400만원, 셋째 1600만원, 넷째 이상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 양육을 위한 산모식사관리,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 관리 등의 최상의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안전한 산후 조리를 돕고 있어 이용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월 5만원 3년간 납입으로 10세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저소득 가정에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월 2회 분유, 미역, 당근, 계란 등 산모 및 영아의 영양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대상자별 영양수준에 맞는 생식품 및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다자녀 가구도 동시에 증가했는데, 넷째 이상 다자녀를 출산해 3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은 가구는 넷째 12가구, 다섯째 1가구, 여섯째 2가구로 총 15가구이다. 

2019년 넷째 이상 출생한 가구가 4가구 인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2020년에는 11가구가 증가했다. 

시는 출산장려 신규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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