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에 음식 배달 서비스 또 '셧다운'./아시아뉴스통신 DB |
수도권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배달 서비스가 중단됐다.
12일 배달의민족은 "현재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공지했다.
또 요기요도 수도권의 자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쿠팡이츠 또한 자사 배달앱을 통해 '기상 악화로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올해 기상 악화로 배달 앱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지난 6일 폭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같은 상황 속, 라이더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누리꾼들은 "눈이 오면 배달 시키지 맙시다", "라이더도 가족이다", "배달시키면 살인", "라이더님들 따뜻하게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