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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치매환자 공공후견 사업 홍보 박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13 13:50

의사결정 어려운 치매 어르신 존엄성 보장
충남 예산군 치매 환자 공공후견 사업 홍보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사결정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기 위해 군내 노인 관련 시설을 방문해 사업 안내와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치매 공공후견 사업은 의사결정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이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공공 후견인을 선임하고 활동을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후견 대상자(피후견인) 선정기준은 지역 내 노인 돌봄 기관 및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된 자 중 치매 진단을 받은 분으로 자신의 권리를 적절하게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 방임 개연성 등을 고려해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한다.

후견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장 등 재산 관리, 관공서 등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등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법률행위 및 사무처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공공후견인 4명을 선발 양성했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돌봄 사각지대 치매 환자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실한 만큼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중 운영하는 치매 공공후견 사업이 궁금하거나 주변에서 지원이 필요한 치매 환자가 있다면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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