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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2020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연속 1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1-01-19 16:40

충남대병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0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29개 의료기관 중 전체 1위(4년 연속)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감염병관리 시설 및 운영에 최고 병원임을 입증했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국 29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적합성(7개지표) ▲근무인력 적정성(6개지표) ▲진료 및 운영(7개지표) ▲가점항목 등 평가하며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감염(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 가능한 격리병상을 상시 가동성 유지 및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리함으로 신종감염병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함이다.

윤환중 원장은 “감염병 환자 발생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치료병상의 상시 가동을 위한 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전선에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시설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2010년 개소해 2015년 메르스 당시 입원치료병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2017년에는 음압확충사업을 통해 8병상 8실(1인 병실) 확대해 보다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 대전·충청지역 내 신종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의료원이 없는 대전광역시와 치료병상이 없는 세종특별자치로서는 매우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으로 지난해 1월 22일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가동해 2월 21일 첫확진환자 입원치료를 시작으로 다수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일반병상을 치료병상으로 전환하여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이동형 음압기 설치)을 마련해 코로나 대응 총 36병상을 운영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중증·경증 확진자를 지금까지 많은 확진자를 치료했고 세종·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대구 및 경북 중증환자 입원치료에도 힘써 건강하게 퇴원했다.

최근에는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6병상을 추가해 총 42병상 운영중에 있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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