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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반도체 주가 29% 상승 '백신 보관용기에 반도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21 10:52

[특징주] 제주반도체 주가 29% 상승 '백신 보관용기에 반도체'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제주반도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제주반도체는 29.89%(1300원) 상승한 565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반도체(080220)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반도체 측은 “256메가비트(Mb) 메모리 용량 D램(LPDDR1)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들어가는 콘트롤센서에 적용한다”며 “콘트롤센서를 공급하는 업체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IoT(사물인터넷) 업체인 T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T사로부터 메모리반도체 납품 물량 확대와 함께 화이자 측에 빠르고 안전한 콘트롤센서 보급을 위해 납품 일정을 앞당겨줄 것을 요청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백신을 보관하고 이송하는 용기는 극저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메모리반도체와 함께 센서 등 다양한 전자부품이 사용된다.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로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IoT를 비롯해 모바일, 자동차 전장 등에 적용한다. 지난해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미국 퀄컴으로부터 5G(5세대 이동통신) 제품 인증을 받았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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