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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개편 논의 착수…단계 조정은 신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1-23 00:00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정부가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도 방역 효과를 유지할 실효적 방안과 사회적 수용성들을 계속 유지할 방안은 무엇일까에 대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그에 대한 논의가 이제 착수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퍼진 잠복 감염자를 찾아내고 개인 간 접촉 위험을 낮추는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윤 반장은 "논의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많은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조치들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에서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 그는 "해당 조치가 31일까지 이어지는데 그 전에 조치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안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9시 운영 제한 부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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