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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세계태권도연맹,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해 맞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1-02-04 21:35

태권도 문화 고속도로 건설 가속화 기대
태권도 문화 행사 개최와 홍보 진행
세계태권도연맹-무주군 업무협약 체결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태연) 조정원 총재와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대학원대학) 설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오후 2시 세태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현종 무주군 행정복지국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 명도 함께 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약속에 힘을 보탰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국제 사범을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그런 사관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태권도인들에게는 영예를 안기는 일이자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인 만큼 세계 태권도인들, 더 나아가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연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세태연은 앞으로 △태권도 문화 행사 개최와 홍보를 진행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 · 물적 네트워크와 채널들을 기반으로 홍보 · 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태권도 행사와 특별 기획 등의 사업 추진 시에도 협력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IOC 산하 국제기구이자 전 세계 210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저력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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