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벌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 매곡면 삼양장학회(위원장 이종수)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삼양장학회는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과 졸업생 5명, 새너울중학교 졸업생 7명에게 초등학생은 각 40만원, 중학생은 각 60만원씩 모두 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여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삼양장학회는 이 지역 업체인 삼양화학주식회사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삼양화학주식회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회뿐만 아니라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등에 매년 4000만원 정도의 지역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경영난이 악화됐지만 올해도 3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종수 삼양장학회 위원장(81.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마련해 준 삼양화학주식회사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 모두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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