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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지킴이센터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개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1-02-25 15:35

영양군 인구지킴이센터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개관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도 영양군은 25일 영양읍 팔수로 1길9에 신축한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종열 경북도의회 의원, 소양자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민관단체,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과 관이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해 나갈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7억을 들여 건축 연면적 635㎡ 규모로 신축했으며 2층은 키즈카페 '아이로', 3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 영양 출장소가 입주하게 되며 인구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공형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 '아이로'가 개장함으로써 그동안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근 타 지역으로 나가야했던 아이들이 가깝고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육아환경 개선을 통해 출산율을 제고하고 공동육아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더욱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이 영양에 일하러 오고, 귀농귀촌인구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강화하게 됐으며, 고용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인구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군수는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통해 영양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돼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유입과 저출산의 다양한 대책을 계속해서 강구해 반드시 인구 2만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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