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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1기 농촌마을공동체대학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3-05 16:56

3일 제1기 함안군 농촌마을공동체대학 개강식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지난 3일 칠원읍, 대산면, 칠서면, 칠북면 등 칠원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기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을 개강했다.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은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활성화를 통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함안군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정원식)가 운영하는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은 이날 칠원읍 소재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군의원, 읍면장,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등 33명이 참석,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첫 교육이 진행됐다.

첫날 교육에서는 안상유 혁신성장담당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인 농촌협약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정원식 교수가 마을공동체활성화, 주민활동, 마을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제1기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은 총 5회에 걸쳐 농촌협약 사업 소개, 지역발전사업에서의 주민참여 방안, 공동체의 화합,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맞춤형 교육과 마을 특색의 의제 발굴, 주민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자율적 능력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 오는 17일 조근제 군수의 특강과 수료식으로 마무리 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이 농촌재생과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은 칠원권역 1기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총 3기로 운영되며, 가야권역, 군북권역에도 농촌마을공동체대학을 운영한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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