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중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약 146점의 동복.하복.생활복을 깨끗이 세탁해 학생 및 학부모가 마음에 드는 교복을 직접 선택.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과 발열 체크 후 입장,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이러한 품질 좋은 교복을 가져갈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겠다"며 "교복 나눔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고 상설 전시장 운영으로 학생들의 교복 수요가 있을 때마다 바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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