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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역도 실업팀, 올해 첫 전국 대회서 메달 12개 획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1-04-01 12:22

금 5, 은 4, 동3 획득에 이어 최우수 선수·최우수 감독상까지 수상
완도군청 소속 역도 실업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년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 및 제69회 춘계 경기대회에서 메달 12개를 획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 선수단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 및 ‘제69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 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남자 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에 이양재 선수가, 최우수 감독상에 서호철 감독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여자 71kg급에 출전한 이지예 선수는 인상 91kg 2위, 용상 109kg 2위, 합계 200kg을 올려 2위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109kg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6kg 1위, 용상 230kg 1위, 합계 416kg을 올려 1위로 대회 최고 기록권을 달성해 금메달 3개와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자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인상 149kg 1위, 용상 181kg 2위, 합계 330kg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102kg급에 출전한 김경빈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참가에 의의를 두고자 했으나 인상 80kg 3위, 용상 100kg 3위, 합계 180kg을 올려 3위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의 서호철 감독은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 입단 후 첫 전국 대회 참가라는 부담감이 컸고,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받지 못해 걱정했는데 좋은 성과를 내줘서 대견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서호철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청 소속 직장 운동경기부 역도 실업팀은 지난 2015년에 창단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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