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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1-04-02 17:48

2일 창녕읍사무소에서 한정우 군수가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은 2일 창녕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00명의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지역과 시간대별 인원을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포따오기 생태교육도 같이 실시해 모니터링의 효율성도 제고한다.

군은 2019년 이후 총 80개체의 우포따오기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야생방사 했으나 위치추적기 수명 종료와 추적기 탈락 등의 요인으로 자체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제도를 도입했다.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는 야생 우포따오기 발견 시 우포따오기복원센터로 제보하고 따오기 보호, 홍보 역할도 병행 수행하여 성공적인 야생정착을 돕게 된다.

앞으로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제도는 우포따오기에 대한 관심과 보호 동참을 위해 환경부, 문화재청, 경상남도와 협의하여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자발적인 따오기와 생태계 보호 동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모집은 계속 진행하니, 보호 동참을 희망하는 분들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로 연락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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