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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부동산 투기와 적폐를 청산하는데도 미흡"...재차 사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05 13:56

원조 투기세력 부활 안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재차 송구하다면 사과하며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태년 위원장은 "지난 4년 더불어민주당은 포용적 혁신국가 건설에 매진해 왔다"면서 기초연금, 산재고용보험 등을 확대,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성과를 나열한뒤 "성과도 많았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고 반성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투기와 적폐를 청산하는데도 미흡했다. 주거 안정을 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한 분노와 질책 달게 받겠다"고 말하고

이어 "부동산에 대한 분노 때문에 원조 투기세력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족하지만 집값 안정과 2.4 공급대책을 결자해지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그는 "국민의힘은 1년 임기의 서울, 부산시장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의혹투성이 엉터리 후보를 공천했다. 공직자의 기본 덕목은 청렴과 정직"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비난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에 실망이 크시더라도 박영선과 김영춘 후보의 능력과 정책, 살아온 길을 살펴보고 판단해주시길 호소 드린다"며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다시한번 호소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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