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이낙연 "높은 사전투표율과 유세호응, 박빙의 선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05 13:5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역대 재보선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대해 "서울·부산 선거가 박빙의 선거로 가고 있다고 직감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더 투표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5일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선거는 서울과 부산이 미래로 갈 것인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를 좌우하는 선거"라며 두후보를 지지해줄것을 호소했다. 

그는 두 후보가 밝히 공약에 대해 "박영선 후보는 서울 청년패스 도입, 청년 출발자산 5천만 원 지급, 청년 반값 데이터 요금 실현, 청년 월세지원 대상 확대, SH공사 분양원가 공개, 반값 아파트 공급 확대, 유치원 무상급식 등을 내놓았다."며 "하나하나 모두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매우 알찬 공약들"이라고 말하고 

이어 "김영춘 후보 또한 북항 재개발, 40리 경부선 숲길 조성, 부산 원도심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계 최초의 공영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등"과 "가덕신공항을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최대한 진척시킬 유일한 후보"라 추켜세웠다. 

이와더불어 그는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다.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잘못을 스스로 드러내고 그것을 고치는 정당은 민주당뿐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공과를 정당하게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의 두후보에 대해 "내곡동 땅 스캔들과 관련됐다는 결정적 증언이 또 나왔다. 다른 사람의 기억도 존중해주고 그 앞에서 겸손하면 된다"고 말하고 "야당의 부산시장 후보는 도덕적 파탄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aurumflos@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