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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보람 경사,‘보이스피싱’,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04-05 19:11

인천삼산서 지능팀 경사 정보람/사진제공=삼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최근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되어감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역시 고도화되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전통적인 사기 수법으로 알려져왔던 보이스피싱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사칭한 문자나 전화상담을 가장해 폭증하고 있는 형국이다.

경찰청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219~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1조 3398억원대에 달한다. 불과 5년전인 2016년엗는 1468억원대였던 것이 2020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무려 다섯배 가까이 늘었다.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기관사칭형이 있다.
수사기관, 금융기관이라며 계좌이체 및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를 기망한 후 무인택배함에 돈을 넣으라고 지시한 뒤 넣은 돈을 찾아가는 등 신종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대출사기형으로 대출을 해준다며 신용등급 조정 및 낮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출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등 대환대출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세 번째로는 납치빙자형으로 가족, 지인을 납치하였다며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현금 인출 아르바이트라며 고액의 아르바이트비를 지급하겠다고 유혹하여 계좌번호 요구 및 입금된 돈을 인출해오라고 지시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가담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범죄의 가해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사태를 이용하여 정부의 재난지원금 및 백신 접종 등을 빙자하는 사례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여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은 더욱더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누구든지 보이스피싱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스스로 보이스피싱 유형 및 예방법을 익혀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경찰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발생 사건에 대한 전문 수사와 엄격한 법 집행으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눈물 흘리는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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