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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민희 경사, 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해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04-06 22:20

인천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조민희/사진제공=부평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우리는 스마트 폰으로부터 뉴스, 쇼핑, SNS, 네비게이션 등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교통 홍보 업무를 하고 있는 필자 역시 스마트 폰으로 많은 업무를 하고 있으며 깜박하고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온 날, 하루 종일 불편함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스마트 폰 이지만 운전 중 일 때는 ‘약’ 이라 아니라 ‘독’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하다는 것과 단속 대상이라는 것은 운전자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만지작거리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멀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자제해야 함을 강조하려고 한다. 적어도 운전 중에는 말이다.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차브리스(Christopher Chabris)와 사이먼스(Daniel Simons)의해 진행된 유명한 ‘고릴라 실험’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실험의 내용은 흰색과 검은색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각각 한 팀이 되어 농구공을 패스하도록 하고 참가자들에게 흰색티를 입은 사람들이 농구공을 패스를 한 횟수를 맞추는 것인데 그 중간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이 등장하여 가슴을 친 후 사라지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실험에 참가자는 중 절반은 고릴라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이와 같이 특정한 정보에 주의하면 불필요한 자극은 무시하게 되는 것을 ‘선택적 주의’ 라고 한다.
 
운전을 하면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 또는 카톡을 보내게 되면 그만큼 주의력을 빼앗기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시속60㎞ 속도 운전 중 2초만 휴대폰에 집중해도 사실상 30미터 정도를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아울러 휴대폰을 보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 돌발 상황 회피율이 50% 넘게 떨어진다고 한다.
 
운전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불필요한 통화를 하고 있지 않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통화는 핸즈프리로 용건만 간단히, 문자나 카톡 확인은 운전 종료 후에!
운전을 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하는 것이 정답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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