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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새 식구가 태어났어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1-04-06 23:20

5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올해 첫 부화한 유조 따오기.(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올해 40마리 번식을 목표로 자연부화와 인공부화를 병행해 시도한 결과 인공부화가 먼저 이뤄져 지난 5일 오후 5시쯤 2021년도 첫 따오기가 부화했다고 밝혔다.

따오기는 지난 2008년 1쌍과 2013년 수컷 2마리를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아 복원 증식에 힘써온 결과 35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9년 1차 40마리, 2020년 2차 40마리 총 80마리를 자연으로 무사히 야생방사 하는 등 환경부와 문화재청의 지원과 경남도와 창녕군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행운을 전해주는 우포따오기의 새 생명 소식이 더해져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반기에 예정된 제3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따오기들이 자연에 방사 되었을 때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인공부화보다 자연부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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