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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이 상록수역 인근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깜짝 버스킹 공연을 갖고 갖는 내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제공=안산문화재단 |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은 ‘번개 버스킹’공연을 안산시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번개 버스킹’은 매주 토요일 안산시 곳곳에서 깜짝 나타나 버스킹 공연을 한 뒤 사라지는 기획이며 지난 3일 부터 시작된 공연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록수역 철로 및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번개 버스킹’은 코로나시기에 우울해 있는 시민들을 위한 깜짝 공연으로 극장을 찾지 않아도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공연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성하며, 공연예술이 늘 살아 숨 쉬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다양한 공연이 시민들이 생활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공연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공연장에서 공연관람을 부담스러워하는 시민들에게도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힘든 시간으로 침체되어 있는 안산시 분위기가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활력이 되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