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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스피싱, 예방이 우선입니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1-04-08 22:29

목포경찰서 용당파출소 고유한 순경
목포경찰서 용당파출소 고유한 순경.(사진제공=목포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중앙경찰학교 교육중에 일반 휴대폰 번호로 저금리 대출 권유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보이스피싱 교육을 받은 이후라서 바로 눈치를 챘지만 일반 시민들이 이러한 연락을 받는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스피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침체한 경제 상황을 틈타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업자들에게까지 접근하고 있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다양화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한 후 피해자의 계좌 등이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며 금원을 송금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은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절대 금원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사기범에게 속아 금원을 송금한 경우에는 즉시 112나 은행 콜센터에 신고하여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금융감독원을 통해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둘째, 문자 메세지나 카톡을 통해 가족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카드번호, 통장번호를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반드시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하여 확인해야 하며 함부로 본인의 인적사항을 보내주면 안 된다.
 
셋째, 피해자들을 속여 인터넷주소(URL)로 접속을 유도한 후 해킹앱을 설치하게 하는데 이 경우 어떤 번호로 전화를 걸더라도 자동으로 보이스피싱범에게 연결되므로 모르는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휴대폰이 해킹된 경우에는 가까운 휴대폰 대리점에서 반드시 초기화를 해야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에 홍보를 하고, 있고 범죄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예방법을 소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그 내용을 알지 못하면 누구나 당할 수 밖에 없으므로, 국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숙지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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