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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맥도날드, 아찔한 인도주행 이륜차…'보행자 안전 위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09 15:13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 앞. 배달을 위해 마련된 맥도날드의 이륜차가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된 인도로 무단침입, 질주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맥도날드의 배달을 위한 이륜차가 인도주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물의를 빚을 전망이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 앞. 배달을 위해 마련된 맥도날드의 이륜차가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된 인도로 무단침입, 질주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가 인도를 주행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도로교통법 제13조에 따르면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하게 된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 앞. 배달을 위해 마련된 맥도날드의 이륜차가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된 인도로 무단침입, 질주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에 한 경찰관계자는 "이륜차 인도운행은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위법에 해당한다"라며 "이륜차 인도주행은 도로교통법에 의거 과태료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견 즉시 이륜차 번호판이 나올 수 있도록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보 후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 일각에서는 안전 불감증에 사로잡힌 맥도날드 이륜차 운전자가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 황모(21) 씨는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 위로 오토바이 주행은 위험한 것 같다"라며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 배달기사 때문에 사고 날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시민의 안전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서모(37. 여) 씨는 "배달 기사는 보행자에 대한 안전불감증인 것 같다"라며 "보행자가 이륜차를 피해 다녀야 한다. 맥도날드뿐 아니라 다른 배달 기사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륜차 인도주행) 법을 강화하거나 단속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 앞. 배달을 위해 마련된 맥도날드의 이륜차가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된 인도로 무단침입, 질주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에 맥도날드 본사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라이더들이 이륜차 인도 주행을 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매장에는 상시 안내문을 부착해 숙지 시키고 있다"라며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매장에 공지와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안전 관리와 교육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보행자 최우선 교통체계 구축과 이륜차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안전 강화를 위해 이륜차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암행 캠코더를 활용해 교차로 신호위반 등 위법 단속을 강화하고, 이륜차 공익 제보단을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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