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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호중,박완주 원내대표 맞대결...안규백 불출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4-12 14:4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호중, 박완주 의원. 좌.윤호중, 우.박완주/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후보등록일인 12일 안규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박완주 의원이 원내대표 자리놓고 양자간 대결로 격돌하게 됐다. 

안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정권재창줄체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대표적인 친문계열인 윤호중 의원과 비문인 박완주 의원의 구도가 형성됐다. 

출마를 선언한 윤의원은 "저는 당을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들기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며 "당의 단합과 쇄신을 통해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 것"이라 밝혔다. 

또한 후보등록을 마친 박 의원은 "“자랑스런 민주당의 가치를 복원해서 다시 민심을 얻는 그런 2기 원내지도부가 돼야될 것”이라며 “많은 사건들에 대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 그런 분위기, 그런 목소리를 내면 질타의 대상이 되는 문화들을 혁파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174석이 힘은 있을지 몰라도 능력에 대해서는 무능하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13,15일 토론회를 거쳐 16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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